천국도시로 가는 험난한 신앙 여정
천국도시로 가는 험난한 신앙 여정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5.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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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극장 만화영화 `천로역정' 다음달 13일 개봉
전 세대에 삶의 나침반·인생의 지침 등 볼거리 선사
청주 시사회 27~28일·30일 롯데시네마 용암점서

 

전 세계 200여개 이상 언어로 번역된 기독교 고전 `천로역정'은 소설을 바탕으로 만화, 뮤지컬, 실사영화 등 장르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됐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 `천로역정'. 그 300년 동안 이어온 이야기를 사상 첫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빚어낸 `천로역정:천국을 찾아서'가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CBS가 수입·배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천로역정:천국을 찾아서'(전체관람가·감독 로버트 페르난데스·애니메이션·113분·개봉 6월 13일)는 죄악 가득한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크리스천이 우연히 접한 책 한 권을 통해 알게 된 천국도시를 향한 험난한 여정을 그렸다.

극중 크리스천이 여행 도중 당도하는 `율법 언덕', `세속의 숲', `절망의 성', `허영시장', `죽음의 골짜기'등 원작 텍스트로는 느낄 수 없던 천로역정의 세계를 CGI애니메이션으로 스크린에 구현해낸 점은 특별한 볼거리로 꼽힌다.

특히 `천로역정:천국을 찾아서'는 CBS프로그램 `어른성경학교' 출연진 주영훈, 김효진 등이 더빙에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입·배급을 맡은 CBS 측은 “`천로역정:천국을 찾아서'는 다음 세대에게는 삶의 나침반이, 기성세대에게는 다시금 `천로역정' 안에 담긴 인생의 지침을 재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 CBS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청주 롯데시네마 용암점에서 27일 오후 4시, 28일 오후 7시, 30일 오후 7시 등 3회로 나눠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대전 CBS는 지난 23일 공주와 세종에 이어 28일 천안과 아산, 30일 서산, 다음달 12일 홍성지역에서 시사회가 예정돼 있다.

단체관람 문의는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하면 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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