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인근 어디서나 관람 가능 … 만족도 ↑
음성품바축제와 함께 개최된 `음성군꽃잔치'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첫날 꽃잔치에서는 지역 내 화훼 재배 농가에서 기증한 화분을 추첨을 통해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와, 어린이 대상 초화류 심기 체험행사가 진행돼 아이 어른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대형 천막 내부 전시형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행사장 인근 어디에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외부 입체형 대형 구조물인 파빌리언 전시로 탈바꿈시키면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관람객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꽃잔치”라며 “멀리 고양 국제 꽃박람회에 가지 않고도 지역 행사에서 이런 광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속적으로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음성군꽃잔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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