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업소 70% 소방시설 설치
다중이용업소 70% 소방시설 설치
  • 송규복 기자
  • 승인 2007.04.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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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本, 업소 직접 방문 등 홍보 실시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5일 노래방과 일반음식점 등의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급적용기한이 55일 남은 가운데 소방안전시설 설치가 완료된 업소가 70% 이상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소급 설치해야 하는 업소는 모두 5088개소였으나, 현재 3577개업소가 안전시설을 설치 완료했으며, 이를 설비별로 분류해 보면 비상구 83%, 소방시설 등 79%, 방염 73%,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는 51%가 설치됐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금까지 시설을 완비하지 않은 다중이용업소에 대하여는 비상구 등 비교적 설치가 용이한 업소 순으로 A·B·C등급으로 다시 분류해 A·B등급부터 업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안전시설을 오는 5월 30일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행기간이 도래했을 때 휴·폐업하려고 하는 업소나 끝까지 이행을 거부하는 업소들은 C등급으로 분류하여 직능단체 또는 영업주를 방문하거나 또는 소집교육을 통해 이행을 설득하고, 기한 내 설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와 1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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