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런던 웸블리 공연을 앞두고 영국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비틀스 상설 전시 박물관 `비틀스 스토리'는 방탄소년단이 영국 방문 때 찾아와달라며 초청장을 보냈다.
초청장에는 `친애하는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으로 시작해 “우리 박물관의 VIP 프라이빗 투어에 참석해 준다면 큰 영광”이라고 썼다.
비틀스 스토리는 최근 방탄소년단이 미국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한 것을 보고 초청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모두 정장을 입고 펼친 퍼포먼스를 비롯해 흑백으로 처리된 무대 영상, `BTS 마니아'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를 보내며 관람하는 팬들의 모습은, 마치 비틀스가 미국에 방문해 무대에 오른 모습을 연상케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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