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활력
보은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활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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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8년동안 4572세대 7066명 유치


지원조례 첫 제정·전담부서 신설 등 정책 효과
보은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성과를 올리며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있다.

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지난 2011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귀농귀촌인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한 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1년부터 201 8년까지 8년간 4572세대, 7066명의 도시민이 보은으로 귀농·귀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귀농귀촌인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50대 청장년층이 67%를 차지해 고령화 시대를 맞은 보은이 점차 젊어지는 데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올해도 22억원을 들여 정착자금 지원, 창업과 주택구입 융자 지원, 귀농귀촌상담센터 운영, 집들이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지역주민과의 융화교육 지원 등 20여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귀농인 후견인(멘토)제, 귀농귀촌인축제, 귀농인 선진지 견학 및 교육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주나 대전 등 대도시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 청정 자연환경, 차별화한 귀농귀촌인 지원정책등이 도시민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는 귀농귀촌인 유치와 함께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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