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복지사각지대 150가구 발굴 성과
옥천군 복지사각지대 150가구 발굴 성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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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차상위 장애인가구 일제조사로 지원


가구별 복지욕구 맞춤형 서비스 강화 계획
옥천군이 차상위 장애인가구 일제조사를 추진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취약계층 150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23까지 6주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차상위 장애인가구 일제조사를 했다.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으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 복지시책을 모르거나 알고도 신청하지 않아 지원받지못한 관내 차상위장애인 443가구(464명)를 대상으로 했다.

군은 새로 찾아낸 150가구에 대해 공적급여, 통합사례관리 등 194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담당자들이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 가구에 지원될 수 있는 각종 복지 서비스 정보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상담을 진행해 가구별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었다.

여영우 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일제조사가 그간 소외받던 장애인 가구의 어려움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부족한 자원을 확충하고 지역 내 민관기관들과 협조체계를 더 공고히 하며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가구의 실태 및 복지욕구를 데이터로 만들어 활용하고,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제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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