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에 `태영건설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에 `태영건설 컨소시엄'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05.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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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6산단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 개최
천안 제6 일반산업단지(이하 6산단) 조성사업의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6산단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선정심의위는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 재원조달계획, 사업성 분석,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 5개 부문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평가점수 500점 만점 중 456점, 심의위원 전원의 `적정' 의견을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조속히 협상을 완료해 사업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사업협약이 체결되면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최종 민간사업자로 확정된다. 사업협약 체결 후에는 내년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 특수목적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특수목적법인을 출범시킨다. 6산단은 2021년 6월 산단계획 승인을 거쳐 토지보상에 들어가 2021년 9월 착공, 2024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와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공동 출자해 개발하는 6산단은 약 97만㎡ 부지에 약 2440억원을 투입해 전자, 컴퓨터, 영상, 의료, 기계·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금속가공 제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시는 4차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을 유치·육성하기 위해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 기존 풍세산단·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연계한 첨단산단을 민관 합동으로 조성키로 하고 올해 2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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