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농어업유산 가치 재조명 `한마음'
국가농어업유산 가치 재조명 `한마음'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05.2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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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ERAHS 국제컨퍼런스서 16개 자치단체 업무협약
경남 하동군에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금산군을 비롯 국내 16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 간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경남 하동군에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금산군을 비롯 국내 16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 간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농어업유산 관련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의 석학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개최된 제6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ERAHS) 국제컨퍼런스가 마무리됐다.

이에 앞서 20일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국내 16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자치단체는 금산군을 비롯해 개최지인 하동군, 제주특별자치도, 완도군, 구례군, 담양군, 울진군, 부안군, 울릉군, 의성군, 보성군, 장흥군, 남해군, 신안군, 무안군, 광양시 등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을 보유한 16개 자치단체다.

이들 자치단체장은 이날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를 구성한 뒤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유산을 더 큰 브랜드로 지켜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자치단체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역량강화 추진과 관광 상품 연계 개발로 지역소득 창출, 농어업유산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이 국가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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