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가속도
공주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가속도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5.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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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 4개월만에 5만명 돌파 … 설립 청원서 문체부 등 제출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설립 청원서를 이달 말 제출하기로 하는 등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10만 서명운동을 벌인지 4개월 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며 이 같은 공주시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담은 청원서를 이달 안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충남도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를 통한 전국의 우수한 소리꾼을 배출해 오고 있고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음악의 도시로 공주가 어느 곳보다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청원서에 담았다.

특히 백제의 문화예술과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 충청의 국악 전승을 담당할 국립국악원 분원은 중부권 역사문화의 수도인 공주에 설치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경상도 1곳과 전라도 2곳에 설립돼 있는 국립국악원 분원을 충청권 문화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공주가 최적지임을 역설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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