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단재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6월11일까지 이 학교 1학년(고민성 외 197명)을 대상으로 청주 무심천변 일대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일 생태전문가와 담임교사가 함께한 수업시간에는 무심천 주변에서 꽃과 풀, 나무를 이용한 생태놀이를 진행했다. 이날 아이들은 아카시아 꽃 먹어보기, 아카시아 나뭇잎으로 친구 얼굴 꾸미기, 아카시아 나무줄기 이용해 머리 말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했다.
단재초 김선숙 교장은 “학교 바로 앞이 무심천인 지형적 특징을 이용해 무심천 생태교육을 시행하게 됐다”며 “스마트기기에만 빠져 자연과 노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과 노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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