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 수소테마 연료전지 발전시설 들어선다
제천에 수소테마 연료전지 발전시설 들어선다
  • 석재동·이준희기자
  • 승인 2019.05.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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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제천시·한국남동발전·삼성물산·대화건설·제천그린에너지 2800억 규모 투자협약
충북도와 제천시는 21일 도청에서 4개 기업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 오세철 삼성물산 부사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제천시는 21일 도청에서 4개 기업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 오세철 삼성물산 부사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제천시는 21일 도청에서 한국남동발전, 삼성물산, 대화건설, 제천그린에너지와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 기업은 2021년까지 2800억원을 투자해 제천시 왕암동에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9764㎡ 면적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발전 용량은 40㎿ 규모다.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은 물론 지역 자재 구매,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시는 투자 협약 기업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제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다른 발전기기와 비교할 때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고 저소음으로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한다. 90% 이르는 높은 가동률로 환경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안정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시종 지사는 “발전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 고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부사장,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이사, 한경환 제천그린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석재동·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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