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산산업단지 분양 완판 `눈앞'
옥천 청산산업단지 분양 완판 `눈앞'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5.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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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산화인텍·제이에스켐 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분양률 92%… 뛰어난 접근성 등 최적의 환경 갖춰
옥천군이 사업비 468억원을 들여 2013년 청산면 인정리에 조성한 25만6000㎡의 청산산업단지가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21일 각각 자동차에 들어가는 난연제와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청산화인텍㈜(대표 김재환·박정웅), ㈜제이에스켐(대표 김진형)과 투자협약을 했다.

협력사인 이들 업체는 산업단지 내 1만1832㎡를 분양받아 70억원을 투자해 각각 1485㎡, 1000㎡의 생산설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로써 청산산업단지는 전체면적 25만5967㎡ 중 23만5967㎡를 분양해 분양률 92%를 넘겼다. 미분양은 1필지(2만㎡)만 남았다.

7872㎡를 분양받는 청산화인텍은 오는 2024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해 공장과 부대시설을 짓고 기술직과 생산직을 포함해 33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960㎡를 분양받아 2023년까지 20억 원을 투자하는 제이에스켐은 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생산 자재에 지역 물품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군은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에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췄다”며 “옥천에 투자를 결심한 두 기업체에 감사를 전하며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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