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달 중 용역 의뢰
충북도가 첨단 항공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나선다.
경제자유구역인 청주 에어로폴리스에 세워 이곳에 둥지를 틀 기업과 연계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첨단 항공산업 비즈니스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도는 업체 선정이 끝나면 이달 중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용역 과제는 항공,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기업 집적을 통한 클러스터화 방안 등이다. 도는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센터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들어선다. 1만6500㎡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290억원이다. 센터는 50개 업체가 각각 입주할 수 있는 스타트업 입주 오피스와 성장기업 입주 공간으로 꾸며진다. 제조시설 입주 공간과 지원시설, 공동장비센터 등도 구축한다.
도와 충북경자청이 센터 건립에 나선 것은 청주국제공항의 급격한 성장과 항공관련 중소 벤처기업의 입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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