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따라 물길따라 걸어보자
바람소리따라 물길따라 걸어보자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5.2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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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좌구산 비나리길 등 걷기좋은 길로 인기

 

증평군을 대표하는 좌구산(657m)이 걷기 좋은 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과 주민들은 좌구산 주변에 조성된 비나리길, 바람소리길, 김득신 문학길, 등잔길을 걸으며 초여름 밤하늘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특히 비나리길은 계단 1008개을 설치해 의미를 더했고 바람소리길은 좌구산 자연휴양림을 대표한다.

주면엔 굴참나무, 물참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며 피톤치드를 내뿜는다.

백이전을 11만3000번 읽었다는 백곡 김득신(1604~1684)의 묘소도 400m이내에 있어 문학인들도 즐겨 찾고 있다.

좌구산 정상엔 국내 최대 크기인 굴절 망원경(356㎜)이 설치돼 있고 산책로와 명상구름다리를 연계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관광계절이 시작되면서 좌구산 일대 볼거리를 모두 점검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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