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맛·향 `블루문 생맥주' 대세
신선한 맛·향 `블루문 생맥주' 대세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5.19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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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판매 매장 확대 … SNS·현장 이벤트 등 마케팅도

 

수입 맥주도 `생맥주'가 대세가 되고 있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블루문 생맥주(사진)'는 소비자들로부터 신선한 맛과 향을 인정받으며 출시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판매 매장을 약 250개까지 확대했다.

롯데주류가 수입하는 `블루문(Blue moon)'은 `몇 년 만에 한번 볼 수 있는 블루문'처럼 드물게 나오는 맛있는 맥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벨지안 화이트에일(Belgian White Ale)'이다.

이 맥주는 특유의 상큼한 오렌지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렌지 조각을 `가니시(garnish, 곁들임 음식)'로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생맥주 회전이 빠른 상권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롯데주류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보름달이 연상되는 브랜드 이름과 로고를 활용, 이달 19일부터 매월 보름달이 뜨는 날 `블루문 생맥주' 판매 업소를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 현장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블루문 생맥주'를 알릴 예정이다.

수입 맥주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많은 수입 맥주들이 기존 캔, 병맥주뿐만 아니라 국산 맥주 고유 영역으로 여겨 졌던 `생맥주'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수입맥주 `아사히'는 고객으로 가장한 직원이 매장을 방문해 생맥주 품질 관리를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퍼'를 운영, 우수 매장을 선정해 `아사히 드래프트 마스터'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수입맥주 `칭따오'는 지난달 신선한 생맥주를 그대로 병입한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를 출시하기도 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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