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백산철쭉제에 `문화 꽃' 핀다
단양소백산철쭉제에 `문화 꽃' 핀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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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4일간 실버가요제·강변음악회 등 행사 풍성
단양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37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 다양한 문화 공연 기획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설렘! 봄 꽃길 속으로'라는 주제로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진행될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에 단순한 공연의 나열이 아닌 이야기가 있는 하나의 축제로 댄스, 트롯, 가요, 클래식과 국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첫날 단양강 수변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4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는 대중가요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문화콘텐츠 강화와 실버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튿날 소백산철쭉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 공연이 펼쳐지게 될 강변음악회가 수변특설무대에서 오후 8시부터 구본상, 하미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호반도시 단양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밤을 선사한다.

축제 셋째날인 토요일은 오후 5시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을 창작판타지탈놀이극과 교육을 통해 구현하는 한국 유일의 탈연희 전문 극단인 `꼭두광대'의 우리가락 우리마당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는 단양문화원 창립 50주년 및 37회 철쭉제를 축하하는 인기가수 박상민 외 9인조 밴드, 민혜경 등이 참여하는 꿈&희망 콘서트가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날 펼쳐지는 추억속의 콘서트에서는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영화 주제곡 연주와 영화의 명장면을 감상하며 철쭉제의 막을 내린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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