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도민 염원 전달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도민 염원 전달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5.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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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1만명 서명 靑 제출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촉구하는 충남도민의 목소리가 청와대에 전달됐다.

충남도는 도와 천안·아산시, 이규희·윤일규·박완주·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천안아산 시민 31만명으로부터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촉구 서명을 받아 17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평택~오송 복복선은 경부고속철도의 용량 확보를 위해 기존 선로 지하에 복선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45.7㎞에 투입 예산은 3조 904억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됐으나, 세부 사업 내용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가 반영되지 않았다.

도는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수서발 고속열차가 합류·정차하는 천안아산역에 정차역 설치 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철도의 안전성과 운용 효율성, 천안·아산 지역의 풍부한 미래 철도 수요를 간과한 결정이라고 보고,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에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 4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천안·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받았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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