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자리창출 정책 실효성 있다
세종시 일자리창출 정책 실효성 있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5.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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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4월 공공·민간부문 고용지표 동향 발표
실업률 1.8%로 전달보다 0.2p 감소... 전국 최저치
고용률은 0.2%p 상승한 66%... 인천 이어 두번째
일구하기데이 ·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등 개선 효과

세종특별자치시가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4월 실업률이 1.8%로 두 달 연속 전국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세종 지역의 4월 기준 15~64세 고용률은 지난달보다 0.2%p 상승한 66.0%로 특·광역시에서는 인천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세종 지역 실업률은 1.8%로 0.2%p 감소해 두 달 연속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고용률이 0.9%p 상승하고 실업률은 0.1%p 하락해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 시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고용지표가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매달 일자리 창출 관련 정책공유를 위해 운영되는 `일구하기데이(19일)'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등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고 일자리 창출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세종시, 고용부, 행복청, LH 등 4개 기관이 일자리 창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갖고 사회적 가치 일자리 사업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달 일구하기데이에서는 일자리 로드맵 5대 분야 36개 과제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 및 개선책 마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로드맵 추진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상시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말 새롬종합복지센터 등지에서 기업체 두 곳을 대상으로 채용행사를 진행한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 사업이 실효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일구하기데이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대책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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