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메달 70개 획득 `쾌조'
충북선수단 메달 70개 획득 `쾌조'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5.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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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전 2일차


김영·유우정 3관왕 탄생


축구·골볼 등도 승승장구
충북이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은 대회 둘째 날인 15일 기준 금메달 32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1개 등 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원반던지기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건 황진우, 정경훈(이상 충주성심학교)이 포환던지기와 높이뛰기에서 다시 한번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원반던지기 서은지(충주성심학교), 김유진(탄금중), 엄신희(제천여중), 포환던지기 진건우(혜화학교), 이상민(청주맹학교)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m 고등부 황정하와 중등부 신소망, 여자 100m 김민주, 400m 한빛나(이상충주성심학교)도 1위를 차지하며 금빛질주를 이어갔다.

역도에서도 메달사냥은 이어졌다.

남자 +70㎏급 김재엽(충주중앙탑초)은 스쿼트 110㎏, 데드리프트 120㎏, 종합 230㎏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50㎏급 김영(청주동중)과 60㎏급 유우정(제천청암학교)도 스쿼트, 데드리프트, 종합까지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이 됐다.

단체경기에서도 순항은 계속되고 있다.

축구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8강에서 강호 경북을 2대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골볼도 예선리그에서 부산을 11대 1로, 전북을 10대 0으로 꺾고 서울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보치아 전용환, 전영호(이상 숭덕학교), 차해준(꽃동네학교)이 결승에 진출했고, 조정 임태연, 고태희, 정구환, 정소연 등 4명도 결선에 합류했다.

대회 셋째 날인 16일 충북은 탁구, 보치아, 볼링 등 개인종목에서 메달획득에 나선다.

이중근 충북선수단 총감독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모든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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