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배터리 공급업체에 LG화학
볼보차 배터리 공급업체에 LG화학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5.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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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 적용 리튬이온 배터리 장기계약 체결

LG화학이 순수 내연기관 차량 생산 중단을 선언한 볼보자동차그룹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LG화학은 15일 볼보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에 적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규모는 계약상 밝힐 수 없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모듈형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되는 볼보와 폴스타의 전기차 차세대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폴스타는 2017년 볼보자동차그룹이 런칭한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다.

모듈형 플랫폼은 다양한 차량 모델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차체 뼈대로 이를 이용하면 원가절감 및 제품개발 기간을 축소할 수 있어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핵심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볼보자동차그룹은 2020년대 초 차세대 중대형 전기차에 적용되는 모듈형 플랫폼 `SPA2(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2)'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형차 전용 모듈형 플랫폼으로는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적용하고 있다.

앞서 볼보자동차그룹은 2017년 올해부터 신차는 전기자동차만 출시하고,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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