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발생 뒷바퀴 파열사고 시내버스 국과수 감식 의뢰
청주 발생 뒷바퀴 파열사고 시내버스 국과수 감식 의뢰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5.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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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13일 청주에서 발생한 청주 타이어 파열 사고(본보 14일 자 3면 보도)와 관련, 경찰이 사고 버스에 대한 정밀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청원경찰서는 사고 버스에 대해 국과수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운전기사 A씨(53)와 버스업체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사고 버스 타이어와 관련부품, 운행기록장치 등을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후 타이어를 계속 사용하거나 정비를 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이라면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감식을 통해 과실 여부를 가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낮 12시 50분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청주시청 앞 버스정류장을 지나던 한 시내버스 왼쪽 뒤편 타이어가 터졌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휠 하우스와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승객 1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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