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관지구 등 874세대 공동주택 건립사업 본궤도
새뜰마을 조성도 정상 추진 … 공동화 해소 기대
홍성군이 굵직한 지역 숙원들을 잇따라 해결하며 원도심 공동화 현상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뜰마을 조성도 정상 추진 … 공동화 해소 기대
각종 도시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원도심 공동화 해결에 본격적인 단초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지난 2008년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지구로 지정된 오관지구 내 공동주택 건설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7일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홍성오관지구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민간사업자 공모는 3개여월간 진행되고 이후 지자체 인허가 및 설계를 걸쳐 빠르면 올 하반기 말이나 2021년 3월 본격적인 보상절차가 이루어지질 계획이다. 군은 보상이 완료되면 2022년 착공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관지구 내 공동 주택은 공공분양 형태로 360세대(면적 1만5010㎡), 20층 규모의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의 경우 이미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돼 첫 삽을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 건설규모는 지하 1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 514세대로 4년 임대 후 분양방식의 민간건설임대주택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337세대, 64㎡ 120세대, 74㎡ 57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다.
그 밖에 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오관리 359번지 일원에 홍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오관리 528번지 일원 다온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정상 추진하며 구도심의 정주여건을 확실히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도시재생사업으로 오관리 415번지 일원에 `꿈을 찾는 남문동마을'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사업호재로 원도심 개발 열풍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원도심의 확실한 성장을 이끌어 낼만한 각종 발전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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