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올해도 쌀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3低(저)·3高(고)'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스스로 벼 재배 면적, 질소비료 사용량, 생산비를 줄이고, 밥맛과 완전미 비율을 높이는 농업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쌀 소비를 늘리는`3저·3고' 운동을 추진 중이다.

쌀 전업농들은 질소비료 줄이기, 쌀 소비 확대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쌀 풍년, 다양해진 먹거리,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가 크게 줄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기준 전국 쌀 재고량도 160만톤을 넘어섰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에 놓인 쌀 산업을 활성화 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3저·3고' 운동을 적극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