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인쇄博 `차없는 거리' 조성 순조
청주 고인쇄博 `차없는 거리' 조성 순조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5.14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상비 68억 추경 확보 … 이달중 감정평가액 결과 통보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흥덕구 운천동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보상비 총 68억원을 추경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는 한국공예 관에서 흥덕초 앞까지 2020년까지 보행자 전용도로로 조성된다. 박물관은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지난달 감정평가를 완료했으며 5월 중으로 감정평가액 결과를 통보하고 6월부터 협의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영택 고인쇄박물관장은 “대체도로 확보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원활한 보상 추진으로 차 없는 거리 조성과 고인쇄박물관 주 진입로 조기 개설로 직지특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쇄박물관은 청주교육지원청 협력으로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직지문화체험'을 운영 중이다. 직지지도사가 진행하는 사전 이해교육으로 `직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후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관람 및 관련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직지문화체험은 문화재청의 `세계기록유산 활용 및 홍보 공모사업'에 선정돼 체험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교육은 청주를 포함한 충북과 인근의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까지 확대해 운영해 진행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