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 쏘가리축제 성료 경제활성화 월척 낚았다
단양강 쏘가리축제 성료 경제활성화 월척 낚았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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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방문객·전국 루어낚시대회 참가자 급증
유료체험 참가비 절반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호평'
단양강 쏘가리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체험을 하고 있다.
단양강 쏘가리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체험을 하고 있다.

 

단양강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한 2019 단양강 쏘가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단양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가 축제로 확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단양군 특산어종인 쏘가리를 소재로 펼쳐졌다.

최근 낚시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견지낚시와 롱캐스팅대회, 카약체험, 맨손 민물고기 잡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인기가 많았다.

특히 유료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참가비의 절반을 단양사랑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고 행사장 주변 상가,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등 축제를 통해 단양을 알리고 지역 기반 문화 산업으로 재인식되면서 경제적 가치 또한 수십억으로 소득 증대에 한몫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13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루어낚시대회는 전년 참가인원을 훌쩍 넘긴 전국 800명의 루어낚시꾼이 참가해 민물낚시의 고장 단양의 명성을 또 한 번 이어가며 단양강 쏘가리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축제기간 전국에서 참가자와 관광객 등 총 3300여명이 방문하고 연간 낚시동호인들의 재방문으로 50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효과를 볼 것으로 대회 추진위는 분석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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