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문화 랜드마크'로 비상
충남도서관 `문화 랜드마크'로 비상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5.14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관 1년만에 34만8천명 방문 … 하루 평균 1170명


독서문화 프로그램·행사 등으로 지역문화예술 주도
충남도서관이 충남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비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25일 문을 연 충남도서관이 개관 1주년 운영 성과를 종합한 결과 도서관 방문자 수는 총 34만8561명, 하루 평균 1170명(운영일 298일 기준)으로 나타났다.

회원 가입자 수는 1만8473명, 대출증 발급자 1만5674명, 대출자 8만9875명, 대출권수는 27만3982권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8월이 방문객 수 4만 8635명, 대출자 9444명, 대출권수 2만7961권으로 가장 많았다.

개관 첫 달인 지난해 4월에는 불과 5일 동안 1만1605명이 방문해 2047명이 회원을 가입하고, 1665명이 대출증을 발급받아 5486권의 책을 대출해 `개관 효과'를 톡톡히 올렸다.

요일별로는 방문객 수와 회원 가입, 대출증 발급, 대출자 및 대출권수 모두 일요일이 가장 많았다.

인기 대출 도서는 서이나 작가의 장편소설 `붉은 물빛의 레이디'와 유인 작가의 장편소설 `외과의사 엘리제'가 각각 대출횟수 33회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어린이 대출도서 1위는 강경효 작가의 `호주에서 보물찾기'가 54회로 1위를, 정윤채 작가의 `또띠&잠뜰 하우머치별에서 부자되기'가 50회로 2위를, 강경효 작가의 `태국에서 보물찾기'가 49회로 3위를, 역시 강경효 작가의 `터키에서 보물찾기'와 `폴란드에서 보물찾기'가 각각 48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충남도서관은 지난 1년 동안 특히 638차례, 하루 1.75회의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 14만7068명이 참여하며 지역 문화예술을 주도해 왔다.

45차례에 걸쳐 열린 독서행사 및 공연에는 9870명이 참여하고, 평생교육강좌에는 467회에 걸쳐 6471명이 참가했다. 전시 행사에는 22차례에 걸쳐 11만9179명이 관람한 것으로 계산되고, 104차례에 걸친 도청 주관 행사에는 1만 7552명이 참여했다.

충남도서관은 이밖에 지난 1월 22일부터 개관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하고, 도서관 방문객 대상 도내 주요 관광지 홍보·연계 시스템도 구축·운영 중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