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육성 학교 모델 찾는다
미래인재육성 학교 모델 찾는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5.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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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교직원 13명 8박11일간 美 연수

충북도교육청은 미래인재육성 학교 모델 창출의 하나로 15일부터 8박11일간 미국 연수에 나선다. 연수단은 김병우 교육감을 단장으로 관계 교직원 13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현지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개발 교육과정 운영학교와 대학기관을 탐방하며, 학교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방문 첫날에는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석·박사) 5명과 함께 한국과 미국교육을 비교 탐색하고 한국 교육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이후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 혁신을 추구하는 미국 공립형 대안학교인 `메트스쿨(The MET School)'5곳을 방문해 학교장들과의 만남, 학생들과의 간담회, 캠퍼스 투어, 인턴십 활동을 참관할 계획이다.

또 학점, 점수, 과목명 없는 역량 중심 성적표를 도입한 `틸튼스쿨(Tilton School)'과 `호캔스쿨(Hawken School)'을 방문해 역량중심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 등을 살펴본다.

서술형, 논술형 평가로 학생의 사고력을 길러주는 IB교육과정 운영교인 `쉐이커 하이츠 스쿨(Shaker Height Schools)'과 `드와이트 스쿨(Dwight School)'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교사양성 대학으로 유명한 켄트주립대학교의 교육학과도 방문해 교사 양성 시스템과 교육과정, IB 교수과정 프로그램의 정보도 교환한다.

김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충북의 미래교육과 행복교육의 길을 찾기 위한 참신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자들과의 만남으로 미래학교 모델 창출을 위한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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