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봉 인상 1위 ‘SK 하이닉스’
작년 연봉 인상 1위 ‘SK 하이닉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5.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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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조사 … 아모레퍼시픽·카카오·삼성물산 뒤이어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직원 1인 평균급여가 전년 대비 7.1%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상위 30개 기업 중 직원 평균급여를 모두 공개한 27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시총 상위 30대 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급여 인상률은 남직원이 7.3%로 여직원(6.2%) 보다 소폭 높았다.

직원 1인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직원 1인 평균급여가 전년 대비 26.4% 증가하며 1억원을 넘어섰다.

두 번째로 인상률이 높은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으로 1년 전보다 22.6% 상승했다. 뒤이어 카카오(+17.9%), 삼성물산(+16.7%), SK이노베이션(+15.3%) 순으로 집계됐다.

남직원과 여직원 1인 평균급여 인상률이 가장 높은 기업도 SK하이닉스로 조사됐다. SK하이닉스의 남직원 1인 평균급여 인상률은 23.5%, 여직원은 28.9%로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았다.

남직원의 1인 평균급여 인상률이 높은 기업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18.8%), 삼성물산(18.6%), SK이노베이션(17.4%), 카카오(16.4%) 등으로 조사됐다.

여직원의 1인 평균급여 인상률이 높은 기업은 SK하이닉스(28.9%)의 뒤를 이어 아모레퍼시픽(23.9%), 카카오(21.3%) S-Oil(17.0%), 현대중공업(13.0%)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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