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천변 `힐링공간' 탈바꿈
충주천변 `힐링공간' 탈바꿈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5.13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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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생태하천복원사업 통해 친수공간 활용
꽃의 거리 조성사업 등 행정 지속성 `호평'
충주천변에 조성된 꽃의 거리.
충주천변에 조성된 꽃의 거리.

 

충주천변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시는 최근 성내충인동~지현동~문화동 충주천변 일원 약 200m에 걸쳐 난간걸이 화분과 가로등걸이 화분 등 500개의 화분을 설치해 꽃의 거리를 조성했다.

꽃의 거리는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 제공과 충주 방문객에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거리 조성에 사용된 화분에는 충주천변 용수를 자동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자동화 급수시스템을 갖췄다.

충주천변은 2016년 생태하천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며 산책로를 갖춘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충주시는 하천복원공사 당시 충주천을 공공성 있는 친수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민 친화형 친수공간 조성에 나섰다.

당시 담당 공무원들은 아산시 온천천생태하천복원 현장 등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하며 다양한 형태의 휴식공간을 모색했다.

그 결과 충주천에는 `아이들이 발 담그고 놀 수 있는' 여울놀이터와 `어른들이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휴식공간이 들어섰다.

이번 꽃의 거리 조성도 생태하천복원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추진돼 시 행정의 지속성이 호평받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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