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오송에 신공장 건설 추진
메디톡스, 오송에 신공장 건설 추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5.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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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억4천만원 투입 … 중국 등 신규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메디톡스가 중국 등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보툴리눔 톡신 제재(보톡스) 추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공장 건설에 나선다.

메디톡스는 지난 9일 충북 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제3공장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476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8.52%에 해당한다.

신공장은 지난 2017년 가동을 시작해 연간 6000억원 규모를 생산하는 기존 제3공장 톡신동과 별개로 신축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cGMP)와 유럽 의약품청(EMA)의 유럽연합(EU)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맞춰 세워진다.

구체적인 생산 규모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투자는 중국 시판허가를 앞두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수요 증가와 추가로 진출 예정인 국가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발 중인 새로운 보툴리눔 톡신 제형 `액상형 프리필드 시린지' 생산 라인을 확충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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