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자 속출 … 서기관·사무관급 교체 폭 클 듯
괴산군이 하반기에 단행할 서기관, 사무관급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군에 따르면 임상빈 행정복지국장(4급), 허영환 농업경제건설국장(4급)이 다음달 명예퇴직 한다.
김흥기 농업기술센터소장(5급)도 함께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다.
하반기 공로연수 대상 사무관은 본청과 사업소 등 5명이며 행정직 3명, 농업직 1명, 보건직 1명이다.
대상자는 송정호 연풍면장, 김민성 주민복지과장, 주영서 칠성면장, 최광명 의회전문의원, 이영남 보건소장이다.
이로인해 7월 1일자로 현재 5급 사무관 중 2명이 서기관급인 국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다.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한 이들은 정년을 6개월 앞두고 공로연수를 신청하거나 명예퇴직할 수도 있다.
군은 앞서 올해 본청 행정기구를 2국, 1담당관, 12과, 2직속기관, 1사업소로 개편했다.
상반기 국·과장 3명, 하반기 5명의 사무관을 교체하는 등 큰 폭으로 인사를 했다.
군 관계자는 “인사 폭이 커진 만큼 승진 대상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6급의 경우 사무관 승진에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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