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향토부대인 육군 충용부대(제37사단)와 종합법률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군과 충용부대는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증평 장뜰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종합법률 상담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법률 소외계층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5일장을 선택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인들과 주민들은 이곳에서 민·형사, 행정 등 법률 관련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규제신고센터와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도 접수,해결하는 납세자보호관도 함께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충용부대와 협력해 노인대학, 복지관 등을 방문해 종합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