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동식 수소충전 기술개발 이끈다
충주시, 이동식 수소충전 기술개발 이끈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5.1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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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술평가원 공모 선정 … 이종배 의원 협조 도움


4개 기관·기업 참여 … 43억여원 들여 표준모델 개발
수소산업의 메카를 꿈꾸는 충주시가 이동식 수소충전 표준모델 개발에 나선다.

시는 지난 10일 한국에너지 기술평가원이 공모한 `이동식 수소충전소 성능평가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수소인프라 확대를 통한 수소사회 조기실현을 목적으로 소규모 저비용으로 다수의 장소에 설치 가능한 한국형 이동식 수소충전소 표준모델을 개발하는게 목적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이종배 국회의원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사업은 (재)충북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충주시와 충북도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4개 기관·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사업비는 총 43억3000만원이다.

시는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표준화로 충전소 부지면적 및 구축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수소차 생산 및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소경제는 앞으로 충주시를 밝은 미래로 이끌어 갈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수소에 관련한 모든 사업에 적극 도전해 수소경제의 메카 충주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연료전지시스템(연료전지 스택)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충주시는 수소차 원스톱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관용차를 수소차로 교체하는 등 수소산업 메카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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