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에 `풍덩' 유성 매력에 `흠뻑'
온천에 `풍덩' 유성 매력에 `흠뻑'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5.1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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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문화축제 성료
주민 거리퍼레이드 장관
유성농요 전통가락 선사

 

2019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온천愛 빠지고, 유성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온천수를 활용한 100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전국 곳곳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6개 동 주민과 대전방문의 해 시민서포터즈단, 대학생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천년온천 도시 유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양하게 표현한 온천 거리퍼레이드가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창현의 거리노래방'이 축제장을 찾아 노래 경연을 펼쳤으며 유튜브로도 송출돼 축제장을 찾지 못한 누리꾼에게도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토·일요일 저녁에는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인기그룹 쿨의 김성수와 DJ DOC의 이하늘의 디제잉으로 `온천수샤워 DJ파티'가 개최돼 주말 밤 축제의 흥을 고조시켰다.

두드림 공연장과 온천로 일원에서는 온천수의 분출을 기원하는 온천수신제, 착정놀이와 사라질 뻔한 유성고장의 소리를 복원한 유성농요가 진행돼 흥겨운 전통가락 한마당을 선사했다.

야외 족욕장에서는 눈꽃처럼 흩날리는 이팝꽃 아래 온천 족욕체험이, 갑천변에서는 온천수 테마파크, 코끼리 열차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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