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28억 확보
보은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8억여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사업비로 보은전통시장과 종합시장 사이에 있는 상가(패션타운)를 매입해 2020년까지 주차장과 고객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1978년 완공한 이 상가는 건물이 낡아 화재 위험이 컸다.
이 상가를 헐고 주차장을 조성하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화재 등 재난 예방,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07년 보은전통시장 주차장 23면, 2014년 보은종합시장 주차장 32면을 각각 조성했고, 2018년에도 20억 원을 들여 보은종합시장에 43면의 주차장을 더 조성했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비로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더 조성하면 전통시장 주차장이 150여 면에 이른다”며 “소비자들이 주차문제로 시장 이용을 꺼리는 일이 없어져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보은읍 시가지 간선도로 정비를 마쳤고, 지난달 19일에는 2021년 준공 목표로 전주 지중화 사업에도 착수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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