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천석재단지 사라진 불법적치물
보령 웅천석재단지 사라진 불법적치물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9.05.1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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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입주기업에 환경정화 협조 등 요청
사업비 들여 철거 … 쾌적한 경관 조성
보령시가 웅천석재단지 불법적치물 철거를 완료했다.
보령시가 웅천석재단지 불법적치물 철거를 완료했다.

 

보령시는 지난 20년 간 문제됐던 웅천석재단지 인도 등 불법적치물 숙원이 1년 만에 해결되며 쾌적한 경관 조성은 물론, 문화의 미가 넘치는 석재단지로 탈바꿈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조성된 웅천석재농공단지의 일부 입주업체들이 석재 가공 후 어느새 부터 잔여 부산물을 인도 등에 적치하여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시와 입주 기업의 철거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7일까지 모두 철거를 완료하여 쾌적한 도시 미관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앞서 시는 불법적치물로 지속되는 민원을 뿌리 뽑기 위해 지난해 3월 입주기업에 환경정화 협조와 촉구, 적치물 자진철거 계도를 거쳐 철거에 협조적이지 않은 일부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적치물 원상복구 명령을 추진했으며, 폐업 등 소유확인이 불가능한 적치물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투입해 철거를 진행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시는 앞으로 노후 상수관 교체와 인접도로 포장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으니, 입주 기업 여러분들께서도 다시한번 보령 석재의 영광이 되돌아 올 수 있도록 쾌적한 미관 조성과 문화의 미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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