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 것”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 것”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5.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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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조명환 여사 토크 콘서트 참석 소통
부모들 소아과·산부인과 확충 등 건의… 해법 모색 다짐

 

송기섭 진천군수와 부인 조명환 여사는 10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맘&대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육아정책 전문가인 필가태교연구소 장순상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젊은 층 유입 인구의 육아환경에 대한 각종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혁신도시내 공동육아센터 건립과 군에서 장난감 무료대여사업 추진, 소아과와 산부인과 확충 등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송군수는 “현재 혁신도시에 육아종합센터와 복합혁신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육아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며 “장난감 무료대여 사업부터 유모차 순환사용, 아동자전거 셰어링 등 각종 육아용품의 공유를 촉진·유도해 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중부4군과 공동으로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한 소방복합치유센터에 전문 산부인과와 소아과 진료과목이 설치될 예정이고 현재에도 지역의료계와 함께 의사수급 문제를 포함한 의료기관 확대에 대해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경제 수준을 반영해서 육아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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