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갈로 “홈런이 제일 쉬웠어요”
조이 갈로 “홈런이 제일 쉬웠어요”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5.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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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단타 보다 먼저 100홈런 고지 `MLB 사상 최초'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이 갈로(26·사진)는 단타보다 홈런이 더 쉽다. 통산 100개의 단타보다 100홈런을 먼저 때려낼 정도다.

갈로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3회초 1사 2루에서 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12호포이자 통산 100번째 홈런이다.

놀라운 건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갈로의 단타는 통산 93개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MLB닷컴은 “갈로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타 100개를 치기 전 100홈런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종전까지 통산 100홈런 달성 시 가장 적은 단타 기록은 러셀 브랜얀의 172개다. 갈로의 93개의 단타는 이 기록을 훌쩍 뛰어 넘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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