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개편 … 1국·1본부·4과 신설·101명 증원
도시성장본부·스마트도시과 신설 … 7월 추진
감염병·환경변화 선제 대응 … 보건환경硏 개원
세종시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추진과 대시민 서비스 강화 및 전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하반기에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도시성장본부·스마트도시과 신설 … 7월 추진
감염병·환경변화 선제 대응 … 보건환경硏 개원
이번 조직개편은 1국, 1본부, 4과를 신설하고 101명을 증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동력 창출을 뒷받침하고자 도시성장본부를 신설한다. `도시정책과'와 `도시재생과'를 건설교통국에서 이관하고 `도시재생과'에 `뉴딜사업담당'을 신설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미래전략담당관'을 기획조정실에서 이관해 `행정도시지원과'로 재편하고 공공시설물을 행복청과 LH로부터 체계적으로 인수받기 위해 `공공시설인수담당'을 신설한다.
아울러 `스마트도시과'와 `경관디자인과'를 신설해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 완성과 시 경관, 공공디자인의 종합적·체계적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둘째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체계적 업무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을 신설한다. 문화 및 체육관련 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나누고 체육진흥과에 `생활체육담당'을 신설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감염병 및 환경 변화(메르스, 식중독, 미세먼지, 수질오염 등)에 신속하고 선제로 대응하고자 `보건환경연구원'을 개원한다. 보건, 식품, 환경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험검사와 조사연구를 담당할 `보건연구과'와 `환경연구과'를 신설하고 `동물위생시험소'를 보건환경연구원 소속으로 이관하여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검사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넷째 세정담당관을 `세정과'와 `세원관리과'로 나눠 `세정과'에서는 지방세 부과와 지방세 제도·정책 등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세원관리과'에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등을 담당해 급증하는 세무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제정책과'에 `자율차산업담당'을 신설해 자율차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저감과 미세먼지 발생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정책과'에 `미세먼지관리담당'을, 노후 건물, 공사장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과'에 `지역건축안전센터TF'를 신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7월 말 시행될 예정”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대시민 행정서비스가 향상되고 세종 스마티시트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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