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빛 향연에 빠져볼까
연분홍빛 향연에 빠져볼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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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철쭉제 23일부터 4일간 50여개 행사 개최축제 속의 축제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 볼거리 풍성
단양군의 대표축제인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단양문화원에 따르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설렘이 가득한 봄! 꽃길 속으로~'라는 주제로 5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축제 속의 축제인 전국의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빛나는 은빛 청춘의 축제 `4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는 지난 8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6명이 접수했으며 오는 11일 단양나루공연장에서 예선이 치러진다.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12명은 축제 첫날인 23일 본선 무대에 서게 된다.

첫날인 23일엔 소백산산신제와 실버가요제 식전공연과 본 경연 등 37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24일 오후 7시 식전공연시작으로 개막식과 불꽃쇼, 인기 초대 가수가 펼치는 강변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 3일째에는 선생의 사상과 이념을 알리고 서예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이황선생추념서예대회, 작품 전시와 단양문화예술인 한마당 행사, 꿈&희망 콘서트 등이 열려 지역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엔 소백산행과 추억의 속의 콘서트로 화려했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철쭉제 기간 철쭉꽃을 주제로 철쭉 수제 슬라임 만들기, 철쭉요정 향기테라피와 철쭉요정 꿈을 그리다, 철쭉요정 슈링클스, 철쭉보다 예쁜 당신(무료사진인화)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30여개의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행과 프레스 플라워 공예 체험, 단양 전통 먹거리 체험, 농촌 체험마을, 다문화 복식 체험 등 특별한 재미가 있는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김대열 문화원장은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의 철쭉군락은 국내 제일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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