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축산 경영 개선 `두 팔 걷었다'
보령시 축산 경영 개선 `두 팔 걷었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9.05.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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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사료작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확 시연회 성료
보령시가 축산 경영 개선을 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 장려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가축에게 먹이기 위해 재배되는 사료작물은 영양가가 높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은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 전국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24만1000㏊로 자급률 82%에 이르고 있고, 보령시의 경우도 재배면적 1050㏊에 자급률 80%로 높지만 자급률 100%를 달성해 조사료 생산 확대에 따른 축산 경영 개선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주산면 축산 농가들의 요구를 받아 축산과학원과 함께 기술 지원에 나서 논 33㏊에 하계작물로 옥수수를, 동계 작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올해 4월 출수를 위한 극조생종 그린팜을 파종했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주산면 증산리 일원에서 축산 및 경농농가와 조사료 관련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논 타작물재배 단지조성 개요 및 운영사례 안내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지희정 박사로부터 동·하계 사료작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옥수수 등의 품종 소개와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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