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특교세 1억7천만원 확보 … 내년까지 조명시설 설치
대전 대덕구 국토종주 자전거길 구간(6.6㎞)이 행정안전부 `2019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대덕구는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국 23개 지자체 가운데 최종 선정된 6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대덕구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주말 및 평일에 레저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야간 자전거 이용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명시설 등 개선이 필요하다.
대전시는 특별교부세 1억7000만원과 지방비 2억원 등 3억7000만원을 투입해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야간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의 조명시설이 설치되면 야간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대청댐~금강하구둑의 국토종주자전거길 및 대청로 구간과 연결돼 자전거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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