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취약지역 대상 운영… 오는 12월까지 진료
보은군보건소가 의료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제공하는 이동진료 서비스가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내과 및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진료반에는 공중보건의사 5명(내과 2명, 한의과 5명)과 간호사 5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건강상담, 내과진료 및 투약, 한방진료, 침 시술, 보건교육 등이다.
특히 내과진료를 맡는 임병우 공중보건의는 각종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병과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법과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과 의료취약지역 52곳을 방문해 총 582명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난 1월 속리산면 삼가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내과 6회, 한방 52회 등 총 58회의 현장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들어 4월말 현재 내과 3회, 한방 19회의 현장진료를 통해 주민 297명을 진료했다.
김귀태 보건소장은 “순회 이동진료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진료 혜택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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