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은주 쑤~욱 … 신나는 예술여행 함께 떠나요
문화 수은주 쑤~욱 … 신나는 예술여행 함께 떠나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5.07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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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공장 두레
오늘 청주 소로리 시작
충북 25개 지역 순회 공연·전시·놀이 등 선봬
■ 곽수은&가야금앙상블 라온G
오늘 공주서 `미소지음'
9일 울진 노인요양원 등 23일까지 찾아가는 공연
(위부터 시계방향) 국악관현악단, 라온G '미소지음', 예술공장 두레의 마당극 '착한사람 김삼봉' 공연 모습.
(위부터 시계방향) 국악관현악단, 라온G '미소지음', 예술공장 두레의 마당극 '착한사람 김삼봉' 공연 모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 `함께 떠나요, 신나는 예술여행'이 충청지역에서 펼쳐진다. 예술공장 두레는 충북 도내를 순회하며 공연하고, 곽수은&가야금앙상블 라온G는 공주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찾아가는 예술여행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예술공장 두레, 충북도내 11개 시군 25개 지역 순회

예술공장 두레(이사장:오세란)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8일 청주 옥산면 소로리를 시작으로 충북도내 11개 시·군 25개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선보인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예술공장 두레는 공연은 물론 전시, 놀이, 체험, 공동체놀이 등을 주민과 함께한다.

특히 수요자, 지역, 연령, 장소, 직업 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찾아간다. 야외 오픈 전시 형태로 진행되는 전시프로그램은 사진작가, 화가가 행사 전 수혜지역인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모습과 마을 풍경을 직접 사진촬영 또는 그림 작업을 하여 행사 당일 전시한다.

또 전각, 서각,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민화 등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체험과 거리퍼포먼스, 마당극, 국악관현악, 민요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60분 내외의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이 끝난 후 마을 주민들과 예술공장 두레 배우들이 함께 전래놀이인 강강술래와 난장을 펼친다. 공연일정은 오는 18일 보은 에밀레박물관, 6월 7일 단양 대강면 죽령로 마을광장, 7월 5일은 괴산 청천면 후평도원로 마을회관, 7월 6일은 단양 대강면 신구무수천길 신구리 경로당 등 25개 마을을 순회한다.



# 곽수은&가야금앙상블 라온G

가야금연주로 국악과의 만남을 선사할 곽수은&가야금앙상블 라온G는 신나는 예술여행을 8일부터 전개한다. 이날은 어버이날을 맞아 충남 공주 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소지음(知音)'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어 9일 울진군 노인요양원, 20일은 동서하나로 요양병원, 23일은 안동유리요양원을 찾아 공연을 펼친다.

예술감독인 곽수은씨는 영남대, 한양대 겸임교수로 2015 KBS 국악대상을 수상했다. 가야금앙상블 라온G는 그들만의 고유 레퍼토리를 통해 가야금 특유의 몽환적이고 부드럽고 강한 멜로디를 선사한다.

곽수은 예술감독은 “이번 `미소지음'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장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전통 악기와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면서 “25현 가야금 특유의 투명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섬세한 연주로 즐거운 소통과 함께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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