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고발·관리감독 나설 것”
“현대제철 고발·관리감독 나설 것”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9.05.0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홍장 당진시장 “시민께 송구”
유해물질 감축방안 요구 계획

 

김홍장 당진시장(사진)이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현대제철의 특정대기 유해물질인 시안화수소 배출과 지역주민 건강조사 시 혈중, 요중 중금속 검출문제 등으로 인해 시민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계신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매우 죄송스럽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현대제철의 특정대기 유해물질인 시안화수소 배출 허용기준 초과에 대해서는 고발과 오염방지 시설을 설치토록 하는 등 충남도와 함께 재발방지 관리감독 대책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제철 방지시설 비정상가동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에 대해서는 “2015년부터 해당 방지시설의 비정상 가동으로 인한 배출량을 포함,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한 것인지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비정상 가동으로 인해 증가된 배출량에 대하여 추가 감축 방안을 현대제철에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