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군은 2일 증평읍 김태복씨 농가 논 0.6㏊에서 첫 모내기를 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 자리엔 홍성열 군수가 참가해 직접 이앙기를 몰고 모를 심으며 농심의 풍요함을 염원했다. 이날 진행한 품종은 조생종인 `조운벼'다. 이 벼는 미질이 좋고 특히 조기 재배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며 올해 추석 전 햅쌀 출하용으로 수확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첫 모내기에 앞서 전체 농가 951ha의 논에 고품질쌀 생력재배 친환경자재, 육묘용 상토, 맞춤형 비료 등을 이미 공급했다. 군은 올해 504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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