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대상 수상자 결정 임대경·이병곤씨 등 4명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결정 임대경·이병곤씨 등 4명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5.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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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4명이 결정됐다.

산업부문 임대경씨(71·영동읍), 선행봉사부문 이병곤씨(62·심천면), 특별부문 김길연씨(66·용화 출신)와 박팔희씨(80·상촌면)가 선정됐다.

영동군민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매년 선발해 시상한다.

올해는 산업·문화체육·선행봉사·특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각 읍·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았다.

접수된 18명을 대상으로 군민대상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4명을 뽑았다.

임대경씨는 각종 농업단체 활동과 선진 농업기술 도입 등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병곤씨는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배달과 노인 목욕봉사에 참여하고 13년째 불우이웃을 위한 쌀을 기탁하는 등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재경영동군민회 여성회장인 김길연씨는 한미동맹재단 자문위원, 국제피플투피플 한국본부 총재로 국제평화에 이바지했다.

박팔희씨는 영동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을 30년 가까이 맡아 의료취약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다.

군은 오는 26일 16회 영동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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