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건강증진사업 역량 입증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역량 입증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5.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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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성과대회서 보건복지부장관상 3개 차지
옥천군보건소가 2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3개나 차지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뽑힌데 이어 우수사례 기관상과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의 개인 유공 표창까지 장관상을 휩쓸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성과대회에서 군보건소는 생애주기별·생활터별로 추진한 맞춤형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주민 건강개선에 기여 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성장체조와 기공체조 등 건강관리교실을, 성인 대상으로 한의약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중풍예방교육과 한방이동 진료도 추진하고 있다.

우수사례로 뽑힌 `한방으로 행복누리기 사업'은 노인들의 주생활터인 경로당 중심의 한의약 건강개선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노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총 216회에 걸쳐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고 16회의 한방이동진료와 8회의 총명침 시술을 했다.

관절염 예방을 위한 안마도인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40회에 걸쳐 건강백세운동교실도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노인의 유연성 개선율 174%, 골밀도 개선율 176%, 노인우울지수 개선율 20 0%를 달성했다.

군보건소 김옥년 팀장은 “한방으로 행복누리기 사업의 성과가 좋아 올해는 경로당 2곳을 더 늘려 진행하고 있다”며 “생애주기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더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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