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음에’ … 2차전 기대하는 시선들
‘손흥민 있음에’ … 2차전 기대하는 시선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5.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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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약스에 챔스 4강 1차전 패 … 전문가들 “뒤집기 충분”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노리는 토트넘이 안방 1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덜미를 잡혔다. 하지만 홈 경기 패배에도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들이 존재한다. 그 중심에는 돌아올 손흥민(사진)이 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0대 1로 패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각각 부상과 출전 정지로 빠진 토트넘은 무기력한 모습 끝에 물러났다.

물론 뒤집기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9일 원정으로 치러질 2차전에서 두 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 결승 한 자리는 토트넘의 차지가 된다. 케인은 어렵겠지만, 손흥민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은 토트넘의 믿는 구석이다.

현지 전문가들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토트넘 레전드이자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던 글렌 호들은 손흥민이 가세한다면 양상이 바뀔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호들은 “홈팀이 공격적으로 나서면 어웨이 경기에서는 좀 더 공간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 모우라와 손흥민이 역습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수 출신의 디온 더블린 역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더블린은 “더 역동적인 토트넘의 모습이 기대된다. 손흥민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다. 시소코도 선발로 뛰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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