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법인지방소득세 2518억 신고
청주시 법인지방소득세 2518억 신고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5.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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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치 … SK하이닉스 1818억으로 상승 주요인 분석
청주시는 4월 30일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를 마감한 결과 1만 1775개 법인 2518억원이 신고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법인 981개 938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2018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액 1580억원에 이어 역대 최고의 법인지방소득세 수확이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요증가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50억원에서 올해 1818억원을 내며 전체 법인지방소득세 상승의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청주 관내 주요 기업체별 확정신고 현황을 보면 SK하이닉스 1818억원, LG화학 140억원, 엘에스산전 21억원, 한국은행 20억원, ㈜유한양행 12억원 등이다.

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 홍보를 위해 법인, 세무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교육 등을 통해 법인납세자의 기한 내 신고에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세 수입의 큰 재원인 법인지방소득세의 풍성한 수확으로 함께 웃는 청주 만들기 재원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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